YMCA, 현대기아차 연비표기 공정위 조사 요청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2012.11.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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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YMCA "연비 20~30%나 높게 표기" 주장...전 차종 연비표시 요구

서울YMCA는 현대차 (249,500원 ▼500 -0.20%)기아차 (118,200원 ▲1,600 +1.37%)의 북미 연비 과장과 관련, 두 회사의 전 차종의 연비 표기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YMCA는 "단순 비교로도 같은 차종에 한국의 연비가 미국보다 20~30%나 높게 표기돼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기업의 불공정행위에 대한 제재장치가 극도로 미약한 국내에서는 북미에서보다 광범위하게 연비를 과대표기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현대·기아차가 연비를 사실과 다르게 표시해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는지 철저히 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히 조치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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