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News1 허경 기자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는 "재벌대기업 총수들이 지난달 국정감사 출석을 거부한 것은 국민과 국회를 무시하는 행태"라며 "오는 6일 열릴 국회 청문회 출석도 거부한다면 전 국민적 분노와 규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유통재벌들은 전통상업구역 보존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을 무시하고 수백개의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을 무분별하게 확장시키고 있다"면서 "수퍼마켓도 모자라 빵집, 피자, 치킨 등에도 진출하며 동네상권을 장악해나가고 있다"고 비난했다.
한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등 대형유통업체 대표들은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하지 않아 국회 정무위는 오는 6일 이들을 불러 청문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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