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결과 7번 맞춘 대학축구경기, “승자는 오바마”

머니투데이 차예지 기자 2012.11.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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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대선결과 7번 맞춘 대학축구경기, “승자는 오바마”

이제까지 미국 대통령을 7번 맞춰온 앨라배마대학교-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 미식축구 경기결과에 따르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다고 USA투데이가 1일 전했다.

美 대선결과 7번 맞춘 대학축구경기, “승자는 오바마”


경기결과에 따르면 이제까지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가 승리를 거둔 해의 대통령 선거에서는 어김없이 공화당이 승리했다. 반면 앨라배마대학이 이겼을 때는 민주당 출신 대통령이 선거에 당선됐다. 신문은 지난달 27일 경기에서 앨라배마대학이 승리해 올해 오바마가 재선될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미식축구팀인 워싱턴 레드스킨은 16번 연속 대선결과를 맞췄다고 신문은 전했다. 1936년부터 레드스킨이 대선 직전 홈경기에서 이긴 경우는 여당이 백악관을 접수했다. 하지만 2004년에는 레드스킨스가 패배했음에도 불구하고 공화당 조지 W 부시가 재선에 성공, 팀은 ‘대선 족집게’ 명성에 종지부를 찍었다.

프로농구팀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1952년부터 2004년까지 대선 결과를 맞췄다. 팀이 NBA 파이널 경기까지 진출하는 해에는 매번 공화당에서 대통령이 나왔다, 하지만 4년 전 레이커스가 파이널에서 셀틱스와 맞붙었음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오바마가 대통령이 되면서 기록이 깨졌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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