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3456가구 16일 동시분양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11.0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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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건설·계룡건설·금성백조·대원…"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 접근성 장점"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3456가구 16일 동시분양


경기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2차 동시분양이 이달 16일 모델하우스 개관과 함께 본격 시작된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번 2차 동시분양에 나서는 건설기업은 한화건설, 계룡건설 (13,260원 ▼40 -0.30%), 금성백조, 대원 등 4개사로 공급 물량은 총 3456가구다. 업체별로는 △한화건설 A21블록(1817가구) △계룡건설 A16블록(656가구) △금성백조 A17블록(485가구) △대원 A20블록(498가구) 등이다.

동탄2신도시 시범단지 3456가구 16일 동시분양
A21블록에서 신규분양에 나서는 한화건설은 최근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주단과 단독사업 진행 협의를 마쳤다.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동탄 꿈에그린 프레스티지'는 지하 2층, 지상 7~36층 아파트 18개동과 테라스하우스 7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84~124㎡와 128㎡ 펜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된다.



역세권의 교통 프리미엄과 함께 골프장 조망권을 갖추고 있다. 중심상업시설과도 가깝다. 우선 KTX 복합환승센터 동탄역(2014년 예정)이 직선거리로 약 500m 거리에 있다. 한화건설은 남쪽으로 36홀 규모의 리베라CC와 마주하고 있는 만큼,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도록 단지를 배치했다.

이번 동시분양 참여업체들은 착공계를 제출했으며 청약접수를 위한 분양가 심의와 분양승인, 입주자 모집공고 등의 절차를 남겨 두고 있다. 현지 부동산업계에선 이들 4개 단지 모두 커뮤니티 시범단지내 위치, 입지여건이 우수하다고 평가하고 있다.



커뮤니티 시범단지의 경우 KTX 복합환승센터와 상업·업무·편의시설이 들어서는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단지들이 중앙근린공원을 감싸고 있어 조망권과 쾌적성이 좋다는 의견이다. 초·중·고 등의 교육시설을 모두 걸어서 통학 가능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1차 동시분양에서 커뮤니티 시범단지내 위치했던 아파트가 '동탄역 우남퍼스트빌'과 '동탄 호반베르디움' 등 2곳이었던 것에 비하면 이번 시범단지 동시분양 단지들의 입지여건이 좋다는 게 참여업체들의 설명이다.

한 분양 관계자는 "지난 1차 동시분양 당시 '동탄역 우남퍼스트빌'과 '동탄 호반베르디움'의 청약 경쟁률은 각각 9.26대 1, 2.93대 1로 다른 단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며 "이런 점을 감안하면 이번 2차 동시분양 단지들의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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