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8원 내린 1090.7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1원 내린 1090.5원에 거래를 시작한 후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환율 하락 흐름은 이날도 계속됐다. 우리나라의 재정 건전성과 풍부한 외화 유동성 등으로 원화 강세가 계속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1090원대가 무너질지 관심이었다.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매도)도 나오며 환율 하락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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