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안철수 캠프 공동선대본부장이 29일 오후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대선 후보 캠프에 묻는다-정치제도개혁 어떻게 할 것인가' 주제로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정치개혁안에 대한 각 캠프의 입장을 밝힌다. 2012.10.29/뉴스1 News1 박지혜 기자
송 본부장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서종빈입니다'에 나와 '단일화를 위한 정치쇄신안을 만들기 위해 양측이 만나 합의점을 만들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송 본부장은 내달 10일로 예정된 정책공약 발표 후에는 단일화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두 후보 본인도 그렇고, 캠프에서 시점을 정확하게 못박고 언제 이후 논의를 하겠다는 얘기를 한 적이 없다"며 "노회한 정치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달력을 앞에 놓고 스케줄 짜듯이 정치공학적으로 유불리를 계산해서 판단할 것이 아니다"고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송 본부장은 단일화의 의미를 묻는 질문에 "국민들이 이번 선거에서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번 선거를 통한 구체적인 시대정신이 무엇인지에 대한 답인 것 같다"며 "새로운 정치를 어떤 사람이 어떤 내용을 갖고 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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