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가 26일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前 대통령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하늘을 쳐다보고 있다. ⓒ뉴스1
박 후보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고 박정희 대통령 제33기 추도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히고 "이제 아버지를 놓아드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 시대에 이룩한 성취는 국민들께 돌려드리고 그 시대의 아픔과 상처는 제가 안고 가겠다"면서 "그 아픔과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국민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 다른 한편으로는 잘못된 것을 과감하게 고치면서 대한민국 대혁신을 위한 새로운 길을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오후 3시 30분 예정돼 있는 '나로호 3차 발사'와 관련 "부강한 나라를 만들고자, 없는 살림에도 카이스트와 연구소를 만들고 과학에 깊은 애정을 쏟으신 아버지께서도 아마 이를 축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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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오늘 힘차게 날아오를 나로호가 우리 민족이 웅비하는 신호탄이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