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층' 담보가치 상향···조망권 아파트 어디?

머니투데이 송학주 기자 2012.10.22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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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서울에 위치한 조망권 좋은 '로얄층' 아파트

'로열층' 담보가치 상향···조망권 아파트 어디?


 정부가 동일 단지 내 같은 크기 아파트라도 조망권 여부에 따라 주택담보대출을 차등 적용키로 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세가 비싼 '로열층'이 경매시장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이달 29일 서울 동부지법3계에선 송파구 신천동 11(신천로 45) '장미' 101.02㎡(이하 전용면적)의 3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8억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5억1200만원이다.
↑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송파구 신천동 장미아파트.
 단지 내에서도 중심에 위치하고 14층 중 8층이어서 '로열층'에 속한다. 지하철 2호선 잠실나루역 남서쪽에 있으며 주변에 학교, 아파트, 상가 등이 있다. 시세는 6억9750만~7억5250만원선으로 실거주용뿐 아니라 투자용으로도 좋다는 평가다.



 같은 날 송파구 문정동 150-1(중대로 24) '올림픽훼미리타운' 84.71㎡도 같은 법원에서 3회차 경매가 실시된다. 감정가는 8억원이며 최저가는 5억1200만원이다. 15층 중 12층이어서 조망권이 좋다.
↑노원구 상계동 노원현대아파트.↑노원구 상계동 노원현대아파트.
 역시 29일 북부지법1계에서 경매를 실시하는 노원구 상계동 359-1(상계로3길 53) '노원현대' 84.78㎡도 18층 중 10층에 속하는 '로열층'이다. 감정가는 4억2000만원이며 2회 유찰돼 이번 최저가는 2억6880만원이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 인근에 위치했다. 노원 문화의거리가 노원역 쪽으로 발달해 있다. 1997년 보존등기된 물건으로 외관이 양호하다. 현재 임차인은 없고 20여만의 관리비가 체납돼 있다. 이 아파트 시세는 3억4000만~3억8000만원선이다.



 같은 날 북부지법2계에서 3회차 경매가 진행되는 노원구 하계동 256-5(한글비석로 151) '한신동성' 112.24㎡는 14층 중 12층에 위치한 물건이다. 감정가는 6억5000만원이며 최저가는 4억1600만원이다.

 이달 30일 남부지법7계에선 양천구 신정동 327(목동동로 100) '신시가지13단지' 151.76㎡의 3회차 경매가 진행된다. 감정가는 14억5000만원이며 이번 최저가는 9억2800만원이다. 15층 중 9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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