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컨설턴트 사기꾼 구분하는 방법.. 무조건 믿으면 창업실패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0.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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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14개 창업컨설팅 자문사에 대해 허위과장광고와 관련해 시정명령을 내린바 있다.

또 너도나도 창업컨설턴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면서 예비창업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다. 업계에선 아무나 전문가 라는 말이 나올정도.

이와관련해 창업전문지 '창업경영신문'에서 창업컨설턴트 선별하는 방법 7가지를 소개하고 있다.



첫째, 창업컨설턴트의 이름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봐라.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창업컨설턴트는 인터넷에 이름이 자주 오르내릴 가능성이 높다. 단순히 이름이 노출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

둘째, 창업컨설턴트의 경력을 꼼꼼하게 검증하라. 얼마나 활동을 했는지, 어느 기관 또는 업체에서 활동을 했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 단순히 그들이 제공하는 경력을 볼 것이 아니라, 근무했던 업체 등에 전화를 걸어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



셋째, 너무 젊은 창업컨설턴트는 특별히 유의할 필요가 있다. 물론, 젊다고 해서 모두가 가짜인 것은 아니다. 하지만, 창업전문가로서의 경력이 짧은 것은 분명한 것이므로, 그들의 전공과 경력 등에 대해서는 더욱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

넷째, 경영지도사, 프랜차이즈 컨설턴트, 소상공인경영지도사 등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지를 따져볼 필요도 있다. 물론, 공인 자격증을 소지해야만 창업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자격증이 있다고 해서 더 실력이 있는 것도 아니다. 다만, 잘 알려진 컨설턴트가 아닌 경우에는 자격증이 최소한의 검증 방법일 수 있다.

다섯째, 공인된 기관 등에 해당 컨설턴트에 대해서 문의하라. 정부에서 운영하는 소상공인지원센터나 창업경영신문 등의 창업전문 언론사에 문의를 해 보는 것도 훌륭한 검증 방법이 될 수 있다. 물론 그들이 모든 컨설턴트를 알 수는 없지만, 최소한의 가이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여섯째, 단순히 점포를 소개해 주거나 가맹본부를 소개해 주는 창업컨설턴트는 유의할 필요가 있다. 점포를 소개 받는 것은 가급적 공인중개사를 활용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할 계획이라면 가급적 가맹본부를 직접 상대하는 것이 좋다.

일곱째, 창업컨설턴트의 매력적인 약속을 반드시 서면으로 보장하도록 하라. 특정 점포를 고수익이 난다고 소개하거나 특정 가맹본부를 우수한 프랜차이즈라고 소개한다면 반드시 그 사실을 증명하도록 해야 한다.

계약서나 수익성분석 보고서 등을 반드시 요구하고 그 약속들을 거기에 꼭 표시하도록 하면 노골적인 거짓말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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