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튜브(http://youtu.be/R6SLIW3NhrA)에 오른 싸이의 `GCF 송도 스타일' 영상물은 청와대 직속 녹색성장위원회에서 제작했다. 싸이는 이 영상물에 무료로 출연했다.
이어 GCF 사무국 유치를 위한 송도의 준비상황을 영상으로 전하는 한편, 공연에서 "인천 송도의 GCF 유치를 위해 미친 듯이 뛰어보자"고 외치기도 했다.
싸이는 오는 18일 GCF 사무국 유치국 선정을 앞두고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GCF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국제사회의 '화두'로 부상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유엔이 만든 기구로 앞으로 점차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기금규모가 8000억 달러(한화 약 900조원)로 IMF(국제통화기금)에 버금가는 수준이며 관련 인력수요도 만만치 않아 한국인의 국제기구 진출 확대는 물론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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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GCF 사무국 유치 경쟁에는 우리나라와 독일, 스위스, 폴란드, 멕시코, 나미비아 등 6개국이 나섰으며, 이 가운데 우리나라와 독일 등이 유력 후보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