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송영길 인천시장은 이날 서울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경제발전공유사업(KSP) 지식공유포럼에서 김용 세계은행 총재를 만나 내년 설립 예정인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를 송도에 설립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시장은 이 자리에서 “송도는 공항과 항만이 인접해 있고 국제학교와 뉴욕주립대 등 교육환경과 생활환경이 잘 갖춰져 있다. 특히 유엔기구 10곳이 입주해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설립의 적지”라고 설명했다.
시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송도에 유치되면 국제금융의 한국 중심지로 떠오르는 것은 물론 국제적 신인도 향상으로 인한 투자유치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