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중국-옌지(延吉)지회 유대진 회장 일행과 김석종 총장을 비롯한 보직교수, GHC사업단 외국인 유학생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유대진 회장은 “연길에 위치하고 있는 IT밸리에는 네이버, 카페24, 아사달 등 국내 컴퓨터 및 정보통신 관련 업체들이 상당수 진출해 있다”며, “외국인 채용에 있어 전공 관련 기술도 중요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한국의 기업문화 이해와 의사소통에 있다”고 강조하며,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문화의 이해도와 언어의 숙련도 향상에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석종 총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이 우리나라 가요를 따라 부르는 모습은 이제 낯설지가 않다”며, “유학생들의 한국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한국어 교육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 연수도 함께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과학대 김석종 총장은 지난 9월 중국 연길시 국제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연변 자치주 성립 6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연길시 정부로부터 연변대학교와 연변과학기술대학교 등 연변지역 교육, 문화, 경제 분야에 다양한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 연길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해외통상대사로 위촉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