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는 12일 539.86으로 마감하면서 전 주(5일)보다 4.04p(0.75%) 상승한 채 마감했다. 중소형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선호가 지속되면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 내에서도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종목으로 이뤄진 우량기업부 소속기업은 0.22% 오르는데 그쳤지만 벤처기업부와 신성장기업부는 1.85%, 4.99% 올랐다. 중견기업부는 0.33%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기관이 가장 많이 산 종목은 GS홈쇼핑 (154,900원 ▲3,200 +2.11%)으로 115억원 순매수했다. GS홈쇼핑은 수익성 높은 제품 비중을 높이는 등의 구성 변화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를 받았다. 기관은 또 플랜티넷 (2,060원 ▼30 -1.44%)을 100억원 순매수했고 씨젠 (23,750원 ▼300 -1.25%)과 파라다이스 (10,590원 ▼110 -1.03%)도 70억원씩 순매수했다.
외국인들은 파라다이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100억원이상 순매수했고 안랩, 평화정공 EG등을 30억~40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메가스터디와 GS홈쇼핑을 각각 130억원 110억원씩 순매도했다. 인터플렉스, 서울반도체 등도 90억원어치 순매도했다.
한 주간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디아이디로 100% 올랐다. 이어 룩손에어지, 한국정보통신도 각각 58%씩 올랐다. KG모빌리언스도 56% 상승하며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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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자회사 지분 처분이 미뤄진 한성엘컴텍은 30% 하락하며 가장 크게 떨어졌다. 기륭E&E는 25%, 신민저축은행이 22% 내렸고 SBI글로벌과 한양디지텍도 20%대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