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쇼핑의 새 장 '고기백화점'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10.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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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다하누, ‘AZ쇼핑’ 가맹사업 시동

다하누가 운영하는 축산물종합쇼핑센터, ‘AZ쇼핑’이 가맹사업에 나선다.

가맹사업 파트너를 본격 모집하는 ‘AZ쇼핑’은 소, 돼지, 닭, 오리, 양 등 모든 축산물을 전국 최저가로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축산물종합쇼핑센터다. 1차적으로 본사가 직접 운영한 후 안정적인 수익이 검증된 매장을 가맹사업화 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본사에서 1년간 매장을 운영한 후 높은 수익률과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다고 판단된 매장을 가맹점으로 지분을 넘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Z쇼핑 판교점 내부, AZ쇼핑 수지점 외관, AZ 바비큐장(왼쪽부터)

‘AZ쇼핑’은 다하누가 가진 브랜드 가치와 친환경제품,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워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으로 창업의 새로운 트렌드를 리드할 것으로 다하누 측은 보고 있다.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50~60대까지 운영이 가능해 '100세 시대' 은퇴 후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중·장년층의 노후대책 사업으로 주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하누는 2015년까지 가맹점을 300개 개설해 한 매장당 연 40억원 매출을 달성, 연 1조2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매장은 전원형과 도심형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우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다하누가 근간이 되므로 축산물과 공산품의 판매 비중은 8:2로 매장을 구성하고 있다.

AZ쇼핑은 또 산지에서 축산물을 직접 구매해 불필요한 유통 절차를 대폭 축소하고 다하누가 갖는 마진을 최소화해 전 품목을 전국 최저가로 책정,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을 원칙으로 운영된다.


최계경 AZ쇼핑 대표는 “한우산업의 중심이자 대중화에 기여해온 다하누만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안정적인 수익 창출과 철저한 관리로 본사와 경영주가 수직관계가 아닌 수평적인 파트너 관계를 유지해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사업가 마인드를 가진 분들을 철저한 검증을 거쳐 전략적인 사업 파트너로 모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축산물쇼핑센터 ‘AZ쇼핑’은 정육, 바베큐, 즉석식품 코너뿐 아니라 매장에서 고기를 구입한 후 근처 식당에서 상차림 비용을 내고 신선한 고기를 구입 즉시 맛볼 수 있는 식당코너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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