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임대주택 291가구가 들어설 예정인 노원구 하계동 252-6번지 일대 중계2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내 학교용지 위치도 ⓒ서울시 제공
당초 LH가 학교용지로 장기간 보유해 왔지만 실제로는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으로 이용돼 온 공공부지에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을 짓기로 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제14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중계2택지개발사업 지구단위계획 변경결정(안)에 대해 자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LH와 시는 지역여건을 감안해 주민필요 시설을 함께 건설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 단지를 건설키로 했다.
↑서울 노원구 하계동 252-6번지 일대에 들어설 임대주택 조감도 ⓒ서울시 제공
지역주민과 어우러져 함께하는 공동체 조성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단지 남측에는 지역주민을 위한 보육시설, 주민 공동시설, 작은 도서관, 청소년 교육시설 등을 별도로 설치해 노원구로 기부채납 후 자치구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지는 이후 우수건축디자인 수립을 위해 공공건축가와 건축위원회 자문 등을 거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후 12월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