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6181가구 청약…무주택자 '눈길'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2.10.07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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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포인트]추석 지난후 모델하우스 오픈 등 가을 분양 풍성

추석 연휴가 끝난 후 모델하우스 7곳이 문을 여는 등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분양 채비를 나선다. 특히 이번주에는 임대아파트 공급 물량이 집중되면서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끈다.

임대주택 6181가구 청약…무주택자 '눈길'


7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전국 7개 사업장에서 총 6692가구를 공급한다. 일반 분양 6587가구 중 90% 이상인 6181가구가 임대아파트 물량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8일 고양삼송지구에서 '고양삼송A16' 국민임대주택 1201가구를 공급한다.

LH는 같은 날 고양원흥지구에서 '고양원흥보금자리A1' 1238가구, 파주운정지구에서 '파주운정국민임대A13' 1525가구의 국민임대주택 청약을 받는다.



LH는 11일 오산세교지구 내 '오산세규A7' 국민임대 822가구 공급에 나선다. 경북 경산시에서도 부영이 8일 임대주택 '사랑으로부영' 1395가구를 공급한다.

임대주택 외 일반분양도 나온다. 코오롱글로벌은 성남 동보빌라의 재건축 아파트 '코오롱하늘채'를 8일부터 청약 접수 받는다. 10~15층, 4개동에 186가구다. 이 중 전용면적 59~149㎡ 81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1300만원 수준이다.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는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로 구성된 '현대썬앤빌'이 12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선착순 모집을 실시한다. 지하2층~지상17층 1개동으로 오피스텔 125실, 도시형생활주택 200가구로 구성됐다.


모델하우스 개관 소식도 속속 들린다. '강남역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오피스텔)'가 12일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19층 1개동 전용 20~29㎡ 728실 규모다.

이날 서울 성북구에서는 보문4구역을 재개발한 'e편한세상 보문' 모델하우스가 오픈한다. 이 아파트는 최고 15층 7개동 440가구로 이 중 59~155㎡ 11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광교신도시 내 도시지원시설용지 4-1블록에 위치한 광교 경동 해피리움(오피스텔) 모델하우스도 같은 날 문을 열고 손님맞이에 나선다. 15층 1개동 전용 20~31㎡ 296실로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선착순으로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밖에 12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송도 캠퍼스타운, 경북 안동시 옥동 호반베르디움, 강원도 강릉시 입암동 강릉 더샵도 모델하우스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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