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분기 해외건설 수주액 400억 달러 돌파

최보윤 MTN기자 2012.10.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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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까지 집계된 국내 건설업체들의 해외 수주 실적이 4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해외건설협회는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국내 건설사들이 해외시장에서 모두 433건, 금액으로는 401억 달러 어치의 신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은 추세라면 올해 해외 수주 목표액인 700억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주액은 378억 달러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6% 늘어났지만, 사업 건수는 445건에서 10건 이상 줄었습니다.



지역별로는 텃밭으로 꼽히는 중동지역과 아시아 지역의 수주액이 줄어든 반면, 중남미 지역과 아프리카 등 제3세계 건설시장에서의 수주액이 크게 늘었습니다.

중남미 수주액이 지난해의 3배가 넘는 54억 달러를 기록했고, 아프리카 수주액도 지난해 8억 달러에서 올해 11억 달러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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