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 "맵 기능 부족해 심히 죄송"

머니투데이 뉴욕=권성희 특파원 2012.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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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28일(현지시간) 자사의 맵 애플리케이션이 실망스러워 "심히 죄송하다"며 맵 기능을 개선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쿡 CEO는 이날 애플 웹사이트에 편지를 올려 애플이 고객들에게 가능한 최선의 제품을 만든다는 헌신을 "다하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또 고객들에게 앱 스토어에서 경쟁 맵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하라고 권고했다.

애플은 최신 모바일 운용체제(OS)인 iOS에 구글 맵 대신 독자 개발한 맵 애플리케이션을 포함시켰으나 지도가 구체적이지 않고 대중교통 시스템의 방향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으며 기념비적인 장소에서 오류가 많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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