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산역 공용주차장위에 임대주택 짓는다

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2012.09.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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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건축공동委, 봉화산역세권 지구계획 변경 승인…신답역세권엔 시프트 공급

↑서울 중랑구 신내동 640번지 일대 공용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공공임대주택 모형도  ⓒ서울시 제공↑서울 중랑구 신내동 640번지 일대 공용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공공임대주택 모형도 ⓒ서울시 제공


서울 중랑구 신내동 지하철6호선 봉화산역 환승주차장 부지에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지난 26일 제13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SH공사가 요청한 신내동 640번지 주택법 의제처리 지구단위계획(변경) 결정'을 자문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환승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는 사업부지는 신내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내 신내로(40m)변 봉화산역에 위치하고 있어 차량과 대중교통 접근성이 양호하다.



↑서울 중랑구 신내동 640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서울 중랑구 신내동 640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시는 토지이용 고도화와 서민주거 안정을 위해 이곳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고 역세권 장기전세주택(시프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계획안에 따르면 5432㎡ 규모의 사업부지에 건폐율 49.34%와 용적률 249.74%를 적용, 지하2층 지상24층짜리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저층부는 16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공용주차장 등 도시계획시설이 들어서고 그 위에 39㎡와 49㎡로 구성된 총 200가구 규모의 공공임대주택이 건립된다. 내년 4월 착공예정이다.



이날 공동위는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대 '역세권 시프트 건립 관련 지구단위계획안도 자문했다.

지하철2호선 신답역과 지하철5호선 답십리역 역세권에 위치한 전체 8738㎡ 규모의 사업부지에는 시프트 85가구, 일반분양 279가구 등 총 364가구 규모의 주거복합 시설이 들어선다. 빠르면 올 하반기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착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문 통과로 역세권 시프트 공급이 늘어 무주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서울 성동구 용답동 121번지 일대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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