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가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설계공모에서 당선작으로 선정된 이담건축사사무소의 인천영종 제2공공도서관 설계안 ⓒLH 제공
LH는 만 45세 이하의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건축설계공모에서 3건의 당선작을 선정하고 설계권을 부여했다고 21일 밝혔다. 3개 지구 총 42개 작품이 출품된 이번 공모의 최종심사결과 대구테크노폴리스 A7블록(공동주택)은 ㈜야가투건축사사무소와 공명건축사사무소의 공동응모작이 선정됐다.
인천청라 제1공공도서관과 인천영종 제2공공도서관은 디자인그룹 오즈건축사사무소, 이담건축사사무소가 각각 뽑혔다.
중소업체 규모와 자금력을 감안해 2단계 설계공모방식 채택, 아이디어 제안서를 통한 제출물 간소화, 공모작품 비용 보조 등을 통해 신진건축사들의 참여 기회를 늘렸다.
LH는 이번 공모지구에 대해 연내 사업승인(인허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해양부와 협력해 신진건축사 발굴을 위한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진건축사 대상 설계공모는 만 45세 이하의 건축사를 대상으로 역량있는 건축사를 발굴·육성하고 건축사업 성장동력 확보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전국 10개 사업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