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위례신도시 대중교통망 축소 검토"

최보윤 MTN기자 2012.09.20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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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부터 추진 중인 위례신도시의 대중 교통망이 당초 계획보다 축소될 전망입니다.



국토해양부는 관계기관의 요청과 감사원의 지적에 따라 일부 계획에 대한 변경안을 마련하고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변경안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내 지하철 2개의 노선 가운데 위례와 경기도 과천을 연결하는 지하철 18㎞ 구간 건설은 무기한 연기 됐습니다.



또 위례에서 용산까지 연결할 예정이던 지하철도 경전철로 바뀌어 신사역까지만 건설될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위례신도시 계획은 대형 사업인데다 수립한 지 4년이나 지났기 때문에 현재 상황에 맞도록 변경안을 마련한 것"이라며 "내용을 검토중일뿐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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