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48.3%-朴 42.5%… 安 5.8%P 앞서

뉴스1 제공 2012.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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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오후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18대 대선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 원장 간 3자 대결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태풍 '산바' 피해지역인 경남 사천을 방문한 박 후보, 대선기획기구 '담쟁이 기획단(가칭)' 1차 회의에 참석한 문 후보, 구세군아트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안 후보. 2012.9.19/뉴스1  News1 오대일, 이광호 기자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19일 오후 대권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18대 대선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안 원장 간 3자 대결구도로 펼쳐지게 됐다. 사진은 왼쪽부터 태풍 '산바' 피해지역인 경남 사천을 방문한 박 후보, 대선기획기구 '담쟁이 기획단(가칭)' 1차 회의에 참석한 문 후보, 구세군아트홀에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안 후보. 2012.9.19/뉴스1 News1 오대일, 이광호 기자


안철수 전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8%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JTBC와 리얼미터가 지난 18~19일 실시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안 전 원장은 48.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42.5%에 그친 박 후보를 제쳤다.



안 원장의 지지율은 17~18일 집계와 비교해 3.8%P 상승했다. 반면 역사의식 논란, 측근 비리 의혹 등 악재를 겪고 있는 박 후보의 지지율은 같은 기간 2.2%P 하락했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후보도 양자대결에서 박 후보에 5.8%P 앞선 것으로 드러났다. 문 후보는 48.1%의 지지율로 42.3%의 박 후보와의 차이를 벌렸다.



지난 17~18일 조사에서 문 후보는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박 후보와의 양자 대결에서 처음 앞섰다는 결과가 나왔다. 지난 17~18일 여론조사에서 문 후보와 박 후보는 각각 47.1%, 44%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대선 다자 대결에서는 박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했지만 여전히 선두를 유지했다.

박 후보는 다자대결에서 17~18일 집계 보다 2.9%P 하락했지만 35.7%의 지지율로 선두를 지켰다.


안 전 원장은 4%P 상승하며 26.5%를 기록해 2위로 올라섰다. 문 후보는 지지율이 1.8%P 하락하며 24.3%로 3위로 내려앉았다.

야권의 단일화 경쟁 구도에서 안 원장의 지지율은 6.5%P 상승하며 38.8%를 기록했고 문 후보는 5.9%P 하락하며 39%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8~19일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2.5%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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