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2조원 규모 공공기관 부동산 매입

최보윤 MTN기자 2012.09.14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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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조원에 달하는 지방이전 공공기관 부지를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합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총리 주재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경북과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되는 농식품부 등 8개 기관의 13개 보유 부동산을 한국농어촌공사에 일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매각대상 부지는 300만㎡에 달하는 대규모로 농지가 70%를 차지해, 그동안 일반매각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농어촌공사는 앞으로 이사회 의결과 측량, 감정평가 등 매입절차를 거쳐 연말까지 이전기관과 매매계약을 체결할 계획입니다.

매각대금은 '혁신도시특별회계로' 통합관리 돼 37개의 국가기관 이전비용으로 각각 배분되며, 매각부지는 국토해양부장관이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활용계획을 수립한단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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