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한건설협회가 미래성장위원회, 건설공제조합과 공동으로 ‘미래성장을 선도하는 건설산업의 새로운 미션'이란 주제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에 나선 박용석 건설산업연구원은 이같이 밝혔다.
이와 함께 건설산업의 사회적 요구에 대한 일반 국민 인식 및 전문가 설문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일반 국민 1000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설산업이 국민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라는 답변은 응답자의 87.6% 차지했다. 이 중 생활관련(35.6%), 생산기반(30.5%), 지역경제 활성화(26.5%)에 건설산업이 큰 영향을 끼친다고 답변했다.아울러 건설산업이 향후 환경보호에 대한 역할 강화를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 전문가들 대상의 설문조사에선 차기정부가 주목해야할 이슈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복지시설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에너지 시설 △도시 인프라 개선 △해외건설 확대 △노후화·경제위축에 따른 도시재생사업 등을 우선순위로 선정했다.
이어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김현아 연구위원은 국가경제의 미래성장을 견인할 건설산업의 새로운 5대 미션을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5대 미션으로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스마트 라이프 라인 △글로벌 코리아 △굿 에너지 & 인프라 △블루오션 벨트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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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연구위원은 5대 미션 실천을 위해 "주택 재정비 사업 활성화, 녹색동네 만들기, 고부가가치 테마섬 개발 등의 다양한 세부 사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