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대표 한식 브랜드인 ‘비비고(bibigo)’ 가공식품으로 영국 대형 유통망인 테스코에 입점해 제품 판매 경로를 넓히는 한편, 연간 백만 명 이상이 찾는 국제적 문화 축제인 ‘템스 축제’에서 한식 요리를 선보여 해외 소비자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활동을 펼쳤다.
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에 비해 자국만의 음식 문화가 상대적으로 덜 발달되어 있어 외국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적고, 테스코를 비롯한 대형 유통매장이 잘 발달되어 있어 유럽 전체로 진출하기 위해 가장 먼저 공략해야 할 시장이다.
![CJ푸드빌 '비비고' 영국을 기초로 유럽공략 나서..](https://thumb.mt.co.kr/06/2012/09/2012090911170138199_1.jpg/dims/optimize/)
이에따라 CJ푸드빌도 ‘템스 축제’에 참석하고, 레스토랑 ‘비비고’의 셰프들이 불고기, 닭꼬치, 만두샐러드 등 ‘비비고’의 메뉴를 현장에서 요리하는 시연 및 샘플링 행사를 진행했다.
연말까지 미국과 싱가포르를 포함한 해외 각지에 20여개 ‘비비고’ 레스토랑을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노희영 CJ그룹 브랜드전략 고문은 “글로벌 시장에서의 식품 사업은 단일 가공식품을 출시하거나 레스토랑 한 두 개를 오픈하는 식의 개별적인 방법으로 접근하면 성공하기 어렵다”라며 “글로벌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시장 접근을 위해 통합 브랜드인 ‘비비고(bibigo)’를 출범했으며, 이를 통한 활동이 차츰 성과를 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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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템스 축제’는 런던시가 16년째 주최하고 있으며, 매년 100만명 이상이 찾을 정도로 국제적 규모의 행사다. ‘올 아이즈 온 코리아’는 올해로 6년째 열리는 한국 문화 알리기 행사이며, 대중문화, 예술, 음식 등의 다양한 한국 문화가 소개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