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볼라벤 피해 농가 복구 지원나서

머니투데이 수원=김춘성 기자 2012.08.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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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태풍 볼라벤으로 피해를 본 농가들을 대상으로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섰다.

이미 지난 29일부터 공무원 670명을 동원 피해 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 중인 경기도는 응급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관련 공무원과 농협 등 유관기관 가용인력 2000여명을 동원 낙과 모으기, 파손된 비닐하우스 제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피해 과수농가에 대해서는 낙과에 대한 별도의 수급대책이 추진된다. 도는 우선 사과를 중심으로 낙과 중 식용이 가능한 것을 선별 도와 농협 주관아래 ‘범도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도는 피해 조사를 신속히 완료해 복구와 생계비 지원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한편 재해보험 가입 농어가를 대상으로 한 피해조사를 이번 주 내로 완료, 빠른 시일 내에 보험금이 지급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볼라벤이 도내 농가에 벼 도복 1.8ha(9농가), 과수낙과 1207ha(2327가구), 비닐하우스 72ha(156농가) 의 피해를 입힌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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