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오는 30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장에서 태국 지리정보 우주기술개발청 공무원들과 우리나라 공간정보기술 지원을 위한 협력 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국토부를 방문하는 태국 지리정보 우주기술개발청은 태국의 과학기술부 산하 기관으로 공간정보와 우주기술개발 및 응용을 담당하는 핵심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우리나라 공간정보발전 현황을 직접 체험하고 한국토지정보시스템 운영기술을 전수받고자 기획됐다.
한편 국토부는 그동안 공간정보기술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산·학·연이 참여한 토론회와 포럼 등을 통해 추진전략을 수립했다. 또 디지털국토엑스포·UN-GGIM(글로벌공간정보협력포럼)·OGC(국제표준화회의) 등 각종 국제행사를 통해 꾸준히 소개해 불가리아, 몽골, 아제르바이잔, 칠레, 카자흐스탄 등 5개국과 공간정보분야의 상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