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식재료 범람! 안전한 먹거리 브랜드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8.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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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입산 식재료에 대한 불안감이 증가되면서 국내산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국내에서 유통되는 수입식품의 안전에 대해 응답자의 70.8%가 ‘불안하다’고 답했다. ‘안전하다’고 답한 응답자 비율이 5.2%인 것을 볼 때 매우 높은 수치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수입산 식재료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가 뉴스로 확산되면서 수입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입 식품에 대한 불안감은 국내산 식품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전체 소비자의 64.8%가 “가격이 비싸더라도 국내산 식품을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로 인해 국내 외식 관련 프랜차이즈 브랜드 역시 국내산 재료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불량 식재료 범람! 안전한 먹거리 브랜드는?


조개찜전문점 ‘사도시찜마니’(www.zzimmani.com)는 요리에 사용되는 모든 해산물을 국내산 재료로 사용한다. 키조개, 가리비, 대합, 대하, 꽃게 등 모든 재료를 산지직송으로 거래해 신선함을 살렸다.

이렇게 배송된 해산물은 Anti-AI 시스템이 적용된 수족관에 보관되므로 기생충이나 세균 걱정 없이 안전하게 해산물을 즐길 수 있다. 또 기존 조개찜 방식과는 달리 스팀으로 약 10분 만에 조리가 완료되므로 불필요한 영양소 손실을 줄였다.

‘뽕스밥 오니와뽕스’(www.bbap.co.kr)에서도 13가지의 다양한 토핑(속 재료)를 골라 그 자리에서 만들어 주는 오니기리, 뽕네들은 내 취향대로 입맛대로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면 요리를 선사한다.


밥네들은 뽕스밥만의 특제소스로 색다른 덮밥을 제공한다. 별미네들은 비빔밥을 통해 13가지의 다양한 토핑(재료)를 내 맘대로 골라 비벼 먹는 재미가 있는 요소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친구들 메뉴는 신선한 야채 샐러드에 건강과 다이어트를 생각한 새콤달콤한 신선샐러드와 매실로 만든 뽕스밥만의 특제소스로 탕수육의 새로운 진화를 이룬 튀김류와 매콤달콤 떡볶이 등을 제공한다.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안정훈 상무는 "중국 발 불량식품 파동과 일본발 방사능 유출 식품 문제로 인해 국내산 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 보다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극심한 기후 변동으로 인해 국내산 식재료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이 힘들어진 것을 감안하면 국내산 재료로 만든 식품은 그 자체만으로도 웰빙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며 시장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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