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즌에 걸 맞는 신메뉴는 고객들이 직접 고른다!
본죽, 본도시락, 본비빔밥 등을 운영하는 프랜차이즈기업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는 온라인 서포터즈 ‘본매니아 7기’를 모집,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본브랜드 신메뉴 시식 및 신제품 품평회에 참가하게 된다.
‘본 앤 맘(BON & MOM)’이라는 명칭으로 활동하게 될 본매니아 7기는 웰빙 슬로우 푸드 ‘본죽’과 어머니의 정성을 담은 건강도시락 ‘본도시락’ 등 본아이에프의 대표적인 외식 브랜드들을 SNS 공간에서 알리는 홍보 도우미로 활동하게 된다.
또한 카페나 커뮤니티 운영 경험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해 선발할 예정이다. 본아이에프는 주요 타겟인 주부들이 주요 타겟이기에 그들의 니즈를 반영한 신메뉴 개발에 앞으로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 고객대상 메뉴 품평회 연 핸드 쿡 다이닝바 ‘와라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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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분기별로 신메뉴를 선보이고 있는 ‘와라와라’는 와라와라 공식트위터를 통해 초대된 20 여명의 20대 여성 고객들이 직접 다양한 종류의 가을 신메뉴를 테스트하고 실제 출시 메뉴로 반영될 수 있도록 메뉴를 선정하고 보완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눈 자리를 마련했다.
가을 신제품 메뉴는 가을 날씨에 맞는 매콤한 볶음류부터 따뜻한 전골류, 그리고 여느 프랜차이즈 주점과 차별성이 뚜렷한 수제 피자 및 그라탕, 디저트에 가까운 안주요리까지 차례로 고객들의 꼼꼼한 테스트를 거쳤다.
이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칵테일, 에이드와 믹스한 맛깔 나는 알코올 등 다이닝바에 어울리는 신메뉴 주류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프랜차이즈 커피숍 no1브랜드 ‘카페베네’ 역시 지난달부터 주요 타겟인 여대생 소비자 패널을 모집해 시즌별로 음료 품평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치킨브랜드 ‘치르치르’ 역시 고객들이 제안하는 신메뉴 아이템을 적극 반영하여 메뉴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이 프랜차이즈 식유통업계가 소비자의 의견을 미리 받아 신메뉴 및 신제품을 개발하는 현상이 최근 더욱 두드러지면서, 더욱 까다로워진 소비자의 입맛과 급변하는 음식에 대한 유행 민감도에 발 빠르게 대처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