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바캉스 지금 가면 '호강'

머니위크 김진욱 기자 2012.09.02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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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호텔업계 '늦여름 마케팅' 후끈

‘늦여름족을 잡아라!’

경기침체에 따른 국내여행 수요증가와 길어진 무더위로 인해 '늦여름 휴가족'이 늘고 있는 가운데 서울과 제주의 특급호텔들이 ‘파격상품’ 경쟁에 나섰다.

제주도 호텔의 경우 성수기보다 저렴한 객실료와 렌터카, 항공권 등의 서비스에 포커스를 맞춘 반면 서울의 특급호텔들은 레스토랑 및 스파, 야외수영장 등을 객실 패키지에 묶으며 늦깎이 바캉스족 잡기에 돌입한 것.





하얏트 리젠시 제주 '낮' 무료 렌터카 '밤' 칵테일 타임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실속파’ 바캉스족을 위해 ‘늦여름 카텔 패키지’를 9월27일까지 판매한다. 마운틴 뷰 객실 1박, 테라스 카페의 2인 조식과 제주바다의 석양을 감상할 수 있는 더발코니에서의 칵테일 2잔이 포함된다. 24시간 렌터카 무료 서비스도 제공된다. 여기에 제주 관광지 할인 쿠폰북과 지도를 받을 수 있고 만2세 미만 유아와 동반한 고객은 호텔에서 제작한 인형과 이유식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 여유롭고 고급스런 제주여행

제주신라호텔 역시 늦여름 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해 오는 9월15일까지 ‘럭셔리 서머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를 이용하면 프론트 데스크가 아닌 객실에 앉아 익스프레스 체크인을 받고 전 객실에서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제주의 몽환적인 달빛 아래 밤 12시까지 펼쳐지는 문라이트 스위밍은 물론 프라이빗 비치 하우스에서의 로맨틱한 휴식도 가능하다. 조식 2인, 갤러리 와이너리 투어 2인 이용권 등의 혜택도 포함된다.

롯데호텔제주 항공·객실·조식이 ‘원스톱’

롯데호텔제주는 올 여름 유난히 뜨거웠던 도시를 벗어나 제주에서 늦여름의 여유와 낭만을 누릴 수 있는 ‘서머 에어텔 패키지’를 오는 9월15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패키지는 아시아나 왕복 항공료 포함은 물론 제주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슈페리어 레이크 룸에서의 2박이 포함됐다. 이 외에 항공, 객실, 조식을 원 스톱 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리버파크 수영장에서 즐기는 망중한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현재 진행 중인 서머 피버 패키지를 9월9일까지 이어간다. 도심 속 최대 규모의 럭셔리 야외 수영장을 자랑하는 리버파크 입장 2회와 풀사이드 뷔페 1회 이용을 기본으로 더글라스 룸 1박 시 25만2000원(2인 기준)부터 이용 가능하다.

파크 하얏트 서울 초고층 수영장서 늦여름 만끽

파크 하얏트 서울 역시 늦여름을 맞아 ‘써머 엣 더 파크’ 패키지를 제안한다.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객실에서의 1박, 객실에서 관람할 수 있는 DVD 무료 대여, 9만5000원 상당의 아모레퍼시픽 특별 선물, 그리고 코너스톤에서 특별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조식 또는 유기농 주말 브런치 등으로 알차게 구성돼 있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스파클링과 와인의 만남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도 엘리트 객실 또는 클럽 수페리어 객실에서의 1박을 기본으로 시원한 스파클링 화이트 와인 1병이 함께 제공되는 ‘썸머 스파클링 패키지’를 8월31일까지 판매한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45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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