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민피자'가 주는 외식 프랜차이즈 교훈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8.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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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선당 임산부 폭행사건, 뚜레쥬르의 '쥐식빵사건',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석민피자' 서산점 사건 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가맹점주의 한번 사고가 해당브랜드의 이미지 실추는 물론 타 매장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점이다.



외식 프랜차이즈 형태의 브랜드들은 이런 일련의 서비스 부재와 관련해 가맹점주에 대한 인성교육, 서비스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와 별개의 문제시에는 곤혼감을 금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프랜차이즈 전문가들은 처음부터 예비 가맹점주를 선발시 체계적인 원칙을 세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예비점주를 뽑는 방법은 크게 서류측면, 절차 측면, 교육 측면 등 총 3단계를 걸쳐야 한다는 것.

프랜차이즈 컨설팅 전문업체인 맥세스 컨설팅 서민교 대표는 "우선 서류적 측면에선 '이력서'와 가맹점주와 가맹본부 영업사원간의 일대일 면접을 통한 'RFC 예비점주 상담서' 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한다.

또 그는 절차적 측면에선 "1차적으로 팀장이나 본부장 면접(개발)을 봐야하며, 2차로 자체 '점주 심의 위원회'를 구성 운영, 개발, 상품, 물류 등 각 부서장(본부장) 면접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서대표는 "교육적 측면에서 부적격 예비 가맹점주를 선발하는 방법으로 가맹점주 교육을 선행으로 진행하고, 평가후 가맹계약을 체결하는 방법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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