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경선 투표율 11시 현재 15.7%…朴 투표 마쳐

머니투데이 이미호 기자 2012.08.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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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결과는 오는 20일 전당대회서 발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를 뽑는 경선 선거인단 투표가 19일 오전 6시 전국 251곳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오전 11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15.7%다. 투표 결과는 오는 20일 전당대회에서 발표된다.

당 안팎에서는 박 후보가 70~80%대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박 후보가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되면 우리나라 역사상 유력 정당의 첫 여성 후보가 된다.



2위 자리를 놓고서는 임태희·김태호·안상수·김문수 후보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경선 후보들은 이미 투표를 마친 상태다. 박근혜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30분경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에서 투표를 마쳤다. 비례대표인 박 후보는 거주지(강남구청)가 아닌 당사가 위치한 지역(영등포구)에서 투표를 해야 한다.



김문수 후보는 오전 9시 경기도 수원시 행궁동 주민센터에서 투표를 마쳤다. 임태희 후보는 분당구청에서, 김태호 후보는 경남 김해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안상수 후보는 인천 계양구청에서 투표를 했다.

새누리당 전체 선거인단은 대의원과 일반당원, 일반 국민들을 합해 모두 20만1000여 명이다.

투표 결과는 선거인단 투표와 이날 오후 일반시민 6000명을 상대로 실시되는 여론조사 결과를 합산한 뒤, 오는 20일 오후 3시반에 전당대회에서 공식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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