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강정 프랜차이즈, 경쟁력의 우선조건은..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8.1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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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직원도 창업하게 만드는 아이템 ‘가마로 강정’

요즘 거리에 보면 여기저기 닭강정을 파는 곳을 볼 수 있을 만큼, 지금 닭강정 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사바사바치킨호프 전문브랜드로 유명한 외식전문 프랜차이즈 기업인 (주)마세다린이 ‘가마로강정’ 이라는 브랜드로 국내에 18개의 직영, 가맹점이 성업중에 있다.

가마로강정 상동점을 오픈한 황철성 팀장(남,35세)은 가마로강정 브랜드 개발에 참여, 지난 4월 말 대치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18개의 가맹점을 통해 얻은 고객들의 맛과 품질에 대한 반응으로 '가마로강정'에 대한 성공을 확신하고 있다.
닭강정 프랜차이즈, 경쟁력의 우선조건은..


닭강정 프랜차이즈 무한 경쟁 속에 황철성 팀장이 말하는 가마로강정의 경쟁력은 옛날 방식 그대로 ! 가마솥에 튀겨낸 바삭한 식감의 닭강정 맛을 선보이고 있다.



가마로강정 전통 무쇠 가마솥을 고집해, 튀김을 낮은 온도에 튀기게 되면 기름만 많이 먹은 눅눅한 튀김이 되지만 기존에 튀김기보다 가마솥은 열전도율이 높아 기름의 온도편차가 적다. 이 때문에 가마로강정의 튀김은 바삭하고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이외에도 '쌀로 만든 강정 반죽'이 특징적이다.



본사 R&D팀에서 자체 개발한 ‘쌀파우더’는 쌀로 만든 파우더로 밀가루 반죽보다 소화율도 높고 기름흡수율이 적어 건강에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입자가 고운 밀가루와 달리 쌀가루는 입자가 고르지 않아 튀기게 되면 쌀 입자가 톡톡 터지는 질감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맛있다.

이외에도 심혈을 기울여 만든 가마로강정 맛의 비결 ! 달콤, 매콤 소스는 양념치킨 소스가 아닌 중독적인 매콤한 맛, 데리야끼소스의 달콤한 맛 두 가지로 구성되어있다.


또 가마로강정은 전통 가마솥을 모티브로 해 간판과 매장 외부모습을 보면 토속적이고 독특하며 매장 인테리어만 봐도 가마로강정이라는 것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가마로강정 내부로 들어가면 큰 무쇠 솥에 강정을 튀기는 모습 자체가 고객들의 눈길을 끌어들이는 데에 한몫을 하고 있으며 테이크아웃 매장으로써의 효율적인 주방동선은 비싼 인건비 문제도 해결해준다.

황철성 팀장은 "부천과 인천지역 거점으로 5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하여 가마로강정이 성공창업의 표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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