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창업아이템이 주목받는 이유.. 삶의 질을 높여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8.1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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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환경을 변화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소비가 늘었다. 주방기기와 친환경 그릇, 실내 환경 정화 서비스, 씻는 물 정수기 등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지출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13일 환경 정화 서비스 업계에 따르면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습기와 탁해진 실내 공기를 정화시키기 위해 관련 업체를 찾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었다.



실내환경정화 브랜드 반딧불이는 고객의 70~80%가 곰팡이방제, 아토피환경 서비스, 실내악취 제거 등의 토탈클리닉 상품을 이용한다. 쾌적한 환경에 대한 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주방기기 역시 가스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전기 인덕션이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가정 뿐만 아니라 업소에서도 인덕션을 사용하는 곳이 많아졌다.



국내 대표 인덕션 생산업체 ‘디포인덕션’은 최근 탄소배출량이 환경 문제로 떠오르면서 음식점에서 가스보다 전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 교체 비용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해줄 수 있는 방안도 내놨다.

예전에는 중장년층 주부들이나 고급 음식점에서만 사용하던 도자기 그릇도 이제 필수품이 됐다. 플라스틱 그릇의 위생문제가 대두되면서 반대급부로 도자기 그릇이 각광받고 있다.

최근에는 기술력이 높아져 깨지지않는 도자기도 개발됐다. 에릭스도자기는 업소용 전문 도자기 그릇 전문 업체로 시작해, 현재 가정용 그릇과 밀폐용기 개발을 마친 상태다.


각 가정에서 취향대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티백형태의 핸드드립 커피를 구매하는 가정도 크게 늘었다.

카페 띠아모는 가정용 핸드드립커피를 출시한 후, 잠재 수요가 몰리면서 매출이 껑충 뛰었다. 갖가지 과일향으로 고급스런 풍미를 내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부드러운 커피의 대명사인 콜럼비아 수프리모, 신맛과 단맛이 조화로운 브라질 산토스 커피 3종류를 판매하고 있다.



간편하게 뜨거운물만 부어 마시면 커피전문점의 원두 커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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