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축구경기 있는 날, 야식 주문 가장 많았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8.14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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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바일 컴퍼니 KTH(대표 서정수)는 자사가 운영하는 전화번호 검색 애플리케이션 ‘114전국전화’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림픽 시즌에 야식 주문량이 급증한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런던올림픽 개막 전후로 야간시간(21시~03시)에 114전국전화를 이용한 야식 검색 및 주문 수가 큰 편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올림픽 개막 전인 7월 26일 이전에는 야식 검색 빈도가 불규칙적이고 대부분 평균값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림픽 축구 평가전이 있는 날에만 야식 검색이 편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반해 올림픽 개막 이후에는 야식 검색 수가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꾸준히 유지했으며, 특히 지난 7월 26일 진행된 멕시코전과 8월 5일 영국전, 8월 8일 브라질전에는 각각 평균보다 22%, 26%, 27% 높은 검색 수를 기록, 축구경기 응원 시 야식을 더 많이 찾음을 보여주었다.



검색어로는 ‘치킨’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올림픽 개막 전에도 전체 검색 키워드 중 8%대를 차지하며 가장 인기 있는 메뉴였던 치킨은 올림픽 이후, 특히 축구경기가 있는 날에는 25% 이상으로 검색수가 급증하며 올림픽 응원 시 치킨이 가장 인기 있는 야식 메뉴임을 증명했다.

또한 ‘치맥’의 경우 5월과 6월에는 상위 50위 내에 들지 못했던 키워드였던 반면, 올림픽 개막과 함께 돌풍을 일으키며 상위 20위 안에 진입, 명실공히 올림픽 대표 응원 메뉴임을 알 수 있었던 결과였다.


콜 클릭 수도 같은 양상을 보였다. 올림픽 개막 이후에는 야간에 업체에 전화를 거는 수치가 평소보다 약 2배 증가해 올림픽 경기 시 야식 주문량도 함께 증가함을 보여주었다.

한편 ‘114전국전화’는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전화번호 검색 앱으로, 지난 7월 기준 다운로드 수 150만을 기록하며 우수한 검색품질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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