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직원 복지 정책은 전세계적으로 이미 유명하다. 직원들에게 식사와 헬스장에서 세탁, 심지어 세차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그런데 구글은 최근 여기에 한 가지를 더했다. 8일 IT매체 매셔블에 따르면, 구글은 직원 사망시 배우자나 동성 파트너에게 10년간 봉급의 절반을 지급하기로 했다.
나아가 자녀들은 19세가 될 때까지 매달 1000달러를 매달 지급받는다. 대학에 갈경우 23세까지 연장된다.
구글측은 "회사가 이를 통해 얻는 게 없더라도 직원가족이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도움을 주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구글의 복지혜택은 직원들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고 인재 이탈을 방지하기위한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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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최근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에 대한 독점력을 지나치게 행사해 '사악하다'는 비판을 받으면서도, 직원처우에 있어서는 전세계 모든 기업에 확실한 메시지를 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