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실패 원인..5가지 리스크 원칙을 알아야..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8.0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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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창업! Risk를 탈피하는 방어적창업이 필요하다!

소상공인의 비율이 OECD 평균의 2배에 육박하고 있고 창업 후 폐업하는 비율도 높다. 우리나라에서 자영업 창업은 퇴직자 및 미취업자, 생계를 책임지게 된 주부들이 어쩔 수 없이 선택하게 되는 생계형 창업의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대기업의 SSM(슈퍼수퍼마켓)이 골목상권까지 잠식해가고 있고 상대적으로 점포 권리금 및 보증금의 부담이 큰 점은 우리나라 소상공인 창업시장이 갖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창업을 준비하고 도전하는 사람들, 특히 자영업 창업은 이러한 측면을 고려하여 성공과 기회를 쫓는 공격적인 전략보다는 위협에 대비하고 실패를 예방하는 방어적인 전략을 취하는 것이 좋겠다.

즉, 가능성있는 실패위협(Risk)을 예측하고 이를 탈피할 수 있는 방법을 준비하고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



이와관련해 동국대 평생교육원은 오는 9월5일~12월12일까지 가을학기에 퇴직예정자 및 퇴직자를 위한 실전창업준비과정을 개설운영한다.

특히 상기의 Risk를 예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창업 시뮬레이션, 코칭학습을 병행하여 실패를 최대한 예방할 수 있는 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창업실패 원인..5가지 리스크 원칙을 알아야..


한국경영능력개발원 최중석 원장은 자영업 창업에서 생길 수 있는 대표적인 Risk를 5가지로 정리하여 설명하고 있다.


첫번째가 아이템을 잘못 선정할 Risk, 두번째가 입지를 잘못 선정할 Risk, 세번째는 점포전략을 잘못 수립할 Risk, 네번째가 매출을 잘못 예측할 Risk, 다섯번째가 손익을 잘못 관리할 Risk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Risk는 자신이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하여 경험을 쌓고 핵심요소를 체득하는 일, 업종과 입지적합성의 관계를 파악하고 목표고객에 맞게 일관된 매장을 기획(SIP:Shop Identity Plan)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것.



또 1년기간을 평균하여 현실적으로 매출을 추정하고 손익분기점을 분석하는 등의 재무예측 훈련을 통하여 실패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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