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가 만족해 하는 상품만 판매한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8.0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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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유아 용품 전문 쇼핑몰 울아가

편집자주 최근 몇 년 전부터 급증한 인터넷 쇼핑몰이 어느새 1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성공창업의 길잡이 머니투데이 MnB(mnb.mt.co.kr)은 전자상거래 통합 솔루션 업체인 메이크샵(www.makeshop.co.kr 대표 김기록)과 공동으로 ‘인터넷 쇼핑몰 성공 창업 노하우’를 연재한다.

최근 경기 침체와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유아용품 시장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부모와 자녀 한 명으로 구성된 외둥이 가정이 늘면서 아이에게 보다 특별한 관심을 쏟는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유아용품 아이템만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쇼핑몰이 창업 아이템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유아용품 전문 쇼핑몰로 수입 유아용품 전문몰 ‘울아가(www.ulaga.co.kr)가 있다.
내 아이가 만족해 하는 상품만 판매한다


식품회사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울아가의 박영호(40) 대표는 8년 전 우연한 계기로 쇼핑몰 CEO의삶을 시작했다.



박 대표는 “당시 태어난 우리 아이를 위해 구입해야 할 유아 용품의 종류도 많았고, 가격도 비싼 편이었다.”며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유아 용품 쇼핑몰을 운영하면 아이들도 사용할 수 있고, 저렴하게 공급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아내와 함께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울아가는 젖병 등 육아용품부터 의류, 장난감, 책까지 수입 유아용품의 원스탑 쇼핑이 가능한 전문몰이다. 타겟이 주부이기 때문에 유아용품 외에도 일본 주방용품 등을 함께 취급해 주부들이 필요한 상품을 함께 쇼핑 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고객과 마찬가지로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쇼핑몰을 운영 중인 박 대표는 부모의 마음으로단번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는 “내 아이가 좋아할 만한 상품, 내 아내가 사용하고 싶어하는 상품들을 저렴하게 공급하는 것이 쇼핑몰 운영 철학.” 이라며 “평소 아내가 유아용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상품을 공급하기 전에 먼저 사용해 본 후 사용방법, 칫수 등 자세한 후기를 게 표기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내 아이가 만족해 하는 상품만 판매한다
또한 포토후기 이벤트와 무료체험 이벤트, 공동구매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특히 특가 공동구매 코너의 경우 시중가의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이런 박 대표의 노력으로 울아가는 8년 동안 국내 대표적인 유아용품 전문몰로 자리를 잡고 있다.

온라인 창업의 장점에 대해 박 대표는 “공간 인테리어가 필요 없고 권리금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점이 쇼핑몰의 가장 큰 장점.” 이라며 “온라인으로 판매가 이뤄지기 때문에 고객을 속이지 않고 좋은 품질의 상품을 정직하게 공급한다면 고객은 꾸준히 늘어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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