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실은 내달 15일부터 오는 12월까지 3그룹으로 나눠 세종시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총리실에 따르면 1그룹은 기획단과 임차사무실 사용부서, 독립 업무 수행부서 인력 140여 명 규모로 내달 27일까지 이전을 마무리한다. 이전 부서는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과 세종시지원단,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지식재산전략기획단, 공직복무관리관실, 총무1팀 등이다.
이어 2그룹은 부처 조정업무 관련부서 인력 448명 규모로 오는 11월 17일부터 30일까지 이전할 예정이다. 국정운영 1?2실과 사회통합정책실, 규제개혁실, 정책분석평가실, 조세심판원, 민정민원비서관실, 법무감사실 등이 대상이다.
한편, 총리실 세종시 청사는 지난 4월 5일 완공돼 현재 시험 가동 중이며 칸막이 등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청사는 861억 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연면적 3만9909㎡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