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LED조명 전면 적용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2.08.0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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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부터 발주하는 모든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LED조명을 전면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침은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고 고품질 주택 및 에너지절감형 주택건설 문화를 선도하기 위한 것이다. LH는 지난 2009년부터 단계별 계획을 수립해 아파트의 개별 세대내 식탁, 거실벽, 통로, 옥외산책로 조명에 이미 LED조명을 적용해왔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LED조명을 적용할 경우 기존 형광등조명에 비해 38% 이상 전력사용량이 절감돼 세대당 연간 2만1000원 가량 관리비 절약이 예상되고 있다.



LH는 LED조명 확대 적용이 LED 조명기구를 생산하는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LH는 앞으로도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부응하고 입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신자재·신기술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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