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수출확대가 약가인하 눌렀다"-SK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2.08.01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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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1일 유나이티드제약 (24,700원 ▲100 +0.41%)에 대해 "수출 증대로 약가 인하 영향을 흡수하고 있다"며 "2분기 실적이 기대보다 호조세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하태기 SK증권 연구원은 "평균 14% 내외의 약가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이 4.9% 감소에 그친 것은 매출 수량이 10% 이상 증가했고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결과"라며 "영업이익 41억원은 전년동기 대비 46% 감소한 수치지만 영업이익률은 11.6%로 나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2분기 수준의 영업실적이 가능할 것"이라며 "감기 관련 의약품 매출애 4분기에 많이 발생하고 9월경에 항혈전제 개량신약 실로스탄 CR정을 발매할 예정이어서 내년 매출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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