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포갈릭, 마스터 프랜차이즈로 해외진출한다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8.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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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은 필리핀 소재의 글로벌 외식전문 기업인 GRIC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올해 11월 중순 필리핀 포트 보니파시오점을 오픈 할 예정이다.

이 지역은 쇼핑과 외식문화를 중심으로 형성된 대형 외식 상권으로, 마치 한국의 가로수길을 연상케 하는 필리핀 마닐라의 대표적인 핫스팟이다.



현재 GRCI는 매드포갈릭이 입점할 빌딩의 공사를 한창 진행 중이며, 매드포갈릭은 이 건물의 가장 좋은 위치인 1~2층에 복합매장으로 들어서게 된다.
↑ 매드포갈릭 싱가포르 클락키점 내부 Bar (사진제공=매드포갈릭)↑ 매드포갈릭 싱가포르 클락키점 내부 Bar (사진제공=매드포갈릭)


매드포갈릭과 마스터프랜차이즈를 맺은 이유에 대해 GRIC의 CEO인 아키 로드리게스(Archie Rodriguez)는 “썬앳푸드는 뛰어난 외식 브랜드 개발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차별화된 컨셉트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동남아시아를 넘어 미주, 구주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외식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장담했다.

썬앳푸드의 해외사업을 총괄하는 신서호 이사는 “올 한해는 썬앳푸드 해외진출의 도약의 해이다. 그 동안의 노력으로 싱가포르의 클락키에 매드포갈릭이 2호점을 내고, 필리핀까지 진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신 이사는 “썬앳푸드는 창립이래, 국내 순수 개발 브랜드로 해외에 진출해 ‘외식의 국가브랜드 만들기’를 비전으로 삼고 있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시장 확대를 필두로 이를 미주 지역까지 확대 썬앳푸드가 글로벌 외식 전문 기업(Global Dinning Leader)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해외에 진출한 매드포갈릭은 현재 싱가폴 1호점과 2호점, 인도네시아, 11월 오픈 예정인 필리핀 총 4개이며, 내년에는 태국과 중국, 하와이 지역까지 점차 넓혀갈 예정이다. 향후 말레이시아와 대만, 중동 지역의 진출도 고려하고 있어, 해외시장으로 뻗어나가는 매드포갈릭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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