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진출 프랜차이즈 브랜드..늘어나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7.3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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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의 해외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최근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베트남, 중국등에 현지화 전략으로 매장을 지속적으로 오픈하고 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6일, 중국 다롄(大連)에 칭윈지에점(?云街店), 7월 28일 톈진(天津)에 메이장점(梅江店)을 열었다.



칭윈지에점은 207㎡(63평, 2층) 규모의 단독 건물에 들어선 카페형 베이커리로 반경 2km 이내에 9,000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 단위 고객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권이다.

또 톈진메이장점은 114㎡(35평) 규모의 베이커리로 톈진의 신흥 주거지역인 메이장(梅江)에 위치하고 있다. 이 지역은 배후에 약 10,000세대 이상이 밀집한 곳으로 입소문을 통한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다른 외식전문기업 '아모제'가 운영하는 퓨전오므라이스전문점 ‘오므토토마토’가 태국 방콕에 1호 점을 오픈 하며 해외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해외진출 프랜차이즈 브랜드..늘어나


아모제는 지난 7월 19일 태국 방콕 내 위치한 이까마이역에 새롭게 문을 연 게이트 웨이 쇼핑몰G층(Ekamai St. G floor in Gateway)에 오므토토마토 태국 1호 점을 오픈 했다.

오므토토마토가 위치한 이까마이(Ekamai)역은 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중심지로, 일본인 거주 지역이 가까이 있어 다른 지역에 비해 지출 소비패턴이 높은 양상을 보이는 곳이다.


오므토토마토 방콕 1호점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기반으로 브랜드 운영 패키지를 상품화 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태로 아모제 매뉴얼과 교재를 직접 개발해 교육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문 외식경영인의 자질을 함양시키기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경영진 교육과 적응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실무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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