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현지시각) 엑셀 노스아레나2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급 8강전에서 조준호 선수가 에비누마 마사시(일본)선수와 시합에서 석연찮은 판정번복으로 패하고 난 뒤 아쉬운 표정으로 경기장을 나서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m)
지난 29일(한국시간) 조준호와 에비누마 마사시(일본)의 8강전에서 경기 심판으로 나섰던 에디손 미나카와(브라질), 나그만존 마르자라흐마노프(우즈베키스탄), 마시모 술리(이탈리아) 세 명의 심판은 다음날 진행된 유도 경기에서 배정을 받지 못했다.
판정 번복 후 심판진의 자질이 구설수에 올랐고 각국 외신들은 물론 일본 언론조차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평할 정도였다.
한편 석연찮은 판정으로 4강 진출에 실패한 조준호는 흔들리지 않고 이어진 패자부활전과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며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