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점주는 오랫동안 일반 음식점을 운영해 오던 중에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아닌 제가 직접 직원 관리부터 고객 응대 및 주방까지 책임지는 형태로 운영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한계를 느끼면서 프랜차이즈를 꿈꾸게 됐다.
![프랜차이즈 힘, 시키는 대로 했더니..매출이 올라요](https://thumb.mt.co.kr/06/2012/07/2012073021320800351_1.jpg/dims/optimize/)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꼬지마루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나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매장을 여러 군데 방문 하였습니다. 기존 주점과는 다른 원목을 사용한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맘에 와 닿았습니다."
이밖에도 최 점주가 꼽는 꼬지마루의 또 다른 강점은 물류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물류를 아웃소싱 하는 타 브랜드와 달리 꼬지마루는 프랜차이즈 사업 초기부터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해 왔다.
이 시각 인기 뉴스
현재 경기도 용인과 대구, 전북 익산 등 전국 3곳에 최신 시설을 갖춘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구매 파워로 품질이 뛰어난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전국 가맹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장사가 잘 되느냐는 질문에 최 점주는 "본사 운영시스템대로 매장을 관리했더니 매장 오픈 이후 기대 이상으로 매출이 많이 올라 만족스러웠다."라며 "예전에는 모든 것을 제가 의사결정하고 실행을 해야 했지만 지금은 본사의 운영 시스템에 맞추어 매장 운영에만 집중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 한 이후 같은 상권 내 경쟁업체들이 하나 둘씩 늘어 날 때 마다 일시적으로 매출에 영향이 생겼으나, 꼬지마루만의 차별화 된 메뉴와 서비스로 곧 정상화 됐다.
“끝으로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 게 드리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창업을 결심하셨으면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몸이 먼저 움직이시기를 바랍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차분하면서 단정하게 말을 이어서 하는 최은숙 점주의 얼굴에는 성공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가 흘러나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