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힘, 시키는 대로 했더니..매출이 올라요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8.07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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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사장님에서 꼬지마루 점주님으로 변신성공”

서울시 광진구 구의동에서 꼬지마루 아차산역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은숙 점주는 업종전환의 성공적 사례이다. 2011년 1월에 오픈한 꼬지마루 아차산역점은 오픈한지 1년만에 구의동 일대에서 알아주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최 점주는 오랫동안 일반 음식점을 운영해 오던 중에 프랜차이즈 음식점이 아닌 제가 직접 직원 관리부터 고객 응대 및 주방까지 책임지는 형태로 운영을 하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한계를 느끼면서 프랜차이즈를 꿈꾸게 됐다.



프랜차이즈 힘, 시키는 대로 했더니..매출이 올라요


최 점주의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선택기준은 다른 곳과 차별화 된 메뉴,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기준으로 지인소개로 꼬지마루 브랜드를 알게 됐다.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꼬지마루에 대한 정보들이 많이 나와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매장을 여러 군데 방문 하였습니다. 기존 주점과는 다른 원목을 사용한 편안하고 세련된 인테리어가 맘에 와 닿았습니다."



또 최 점주는 "뿐만 아니라 기존 저가형 꼬치구이가 아닌 프리미엄 수작 꼬치구이는 다른 주점 프랜차이즈에서는 볼 수 없는 차별화 된 경쟁력이라는 판단이 섰다."고 소개했다.

이밖에도 최 점주가 꼽는 꼬지마루의 또 다른 강점은 물류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물류를 아웃소싱 하는 타 브랜드와 달리 꼬지마루는 프랜차이즈 사업 초기부터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해 왔다.


현재 경기도 용인과 대구, 전북 익산 등 전국 3곳에 최신 시설을 갖춘 자체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한 구매 파워로 품질이 뛰어난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에 전국 가맹점으로 공급하고 있다.

장사가 잘 되느냐는 질문에 최 점주는 "본사 운영시스템대로 매장을 관리했더니 매장 오픈 이후 기대 이상으로 매출이 많이 올라 만족스러웠다."라며 "예전에는 모든 것을 제가 의사결정하고 실행을 해야 했지만 지금은 본사의 운영 시스템에 맞추어 매장 운영에만 집중을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 한 이후 같은 상권 내 경쟁업체들이 하나 둘씩 늘어 날 때 마다 일시적으로 매출에 영향이 생겼으나, 꼬지마루만의 차별화 된 메뉴와 서비스로 곧 정상화 됐다.

“끝으로 현재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 게 드리고 싶은 메시지가 있습니다. 창업을 결심하셨으면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몸이 먼저 움직이시기를 바랍니다. 노력은 결코 배신하지 않습니다.”

차분하면서 단정하게 말을 이어서 하는 최은숙 점주의 얼굴에는 성공한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여유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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