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개 특급호텔, 일자리창출 등 사회공헌 나선다

머니투데이 이언주 기자 2012.07.30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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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산업의 핵심인 호텔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업계 내 상호협력, 상생발전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30일 오전 유용종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회장과 사회기부 참여의사를 밝힌 특급호텔 대표들과 함께 한 '관광서비스 사회기부 및 일자리 창출'간담회에서 특급호텔의 상생과 사회공헌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생과 사회공헌의 구체적 이행방안으로 △관광분야 특성화고 출신 중 어려운 가정여건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특급호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방호텔과의 협력 발전을 위한 종사자 교육 및 컨설팅 △호텔채용박람회 공동개최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논의했다. 또 이들 방안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관광호텔업협회는 관광숙박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에 부응하여 업계 내 상생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특1급 호텔 23곳은 교육기부,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곽 차관은 "호텔은 외래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사랑방과 같은 곳이므로 최근 '유카타 논란'과 같은 오해가 없도록 세심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호텔업계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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