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영진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30일 오전 유용종 한국관광호텔업협회 회장과 사회기부 참여의사를 밝힌 특급호텔 대표들과 함께 한 '관광서비스 사회기부 및 일자리 창출'간담회에서 특급호텔의 상생과 사회공헌 필요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상생과 사회공헌의 구체적 이행방안으로 △관광분야 특성화고 출신 중 어려운 가정여건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 대한 특급호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방호텔과의 협력 발전을 위한 종사자 교육 및 컨설팅 △호텔채용박람회 공동개최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논의했다. 또 이들 방안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곽 차관은 "호텔은 외래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사랑방과 같은 곳이므로 최근 '유카타 논란'과 같은 오해가 없도록 세심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며,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는 데 더욱 노력해 달라"고 호텔업계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