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7.20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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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불황을 겪고 있긴 하지만 경제전문가들은 베트남의 2012년 경제 성장률이 4.5%이상 될 것이라 전망한다.

베트남 통계청의 공식자료에 따르면 2011년 베트남의 소매시장 매출은 443억 달러로 전년대비 22.6%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베트남의 8,900만 명의 인구 중 구매력이 높고 외국문화와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30대 이하의 비율이 65%가 넘어 앞으로도 베트남 경제가 성장할수록 소매시장의 성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컨설팅 업체인 A.T. Kearney는 베트남 소매시장 매출이 조만간 11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베트남 유통시장은 잠재력은 크지만 아직 성장단계이기 때문에 외국기업들이 진출하기 좋은 환경이다.



대형 슈퍼마켓, 쇼핑센터 등 현대적 유통 채널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홈쇼핑과 온라인쇼핑은 이제 막 활성화 되는 블루오션의 영역으로 국적을 불문하고 서로 앞다퉈 베트남의 유통업과 프랜차이즈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동남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로서의 최적의 입지인 베트남 내수시장은 틀림없는 매력적인 시장이지만 급변하는 현지 투자환경과 문화에 대한 이해부족과 잘못된 전략은 낭패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성공적으로 진출한 롯데마트는 현지 소비문화와 구매 형태를 유지하며 동시에 한국식 마케팅과 서비스를 도입하여 차별화를 꾀했으며, CJ베이커리 또한 오토바이 발레파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장 위치를 오토바이 동선에 따라 정하는 등 현지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인들의 인기를 얻을 수 있었다.


베트남 프랜차이즈 시장은 여전히 “블루오션”


베트남 진출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U.S. Commercial Service에서는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국제 점포산업전 및 프랜차이즈 쇼를 추천한다.

한국에서 25년 동안 전시기획 및 운영의 노하우를 축적한 전시전문기업인 코엑스가 베트남에서 주최하는 전시회로, 전년도 행사에는 총 6개국에서 123개 업체가 참가했고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35개국에서 10,400명의 바이어들이 다녀갔다.



올해 11월1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진행되는 본 전시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동남아 진출을 위해 마련된 지자체 및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물류비, 통역비 일부를 지원받아 참가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홈페이지(www.vietsf.com)를 통해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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