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시장은 피 말리는 경쟁체제로 이루어진 만큼, 실패를 줄여줄 수 있는 가장 빠른 대안으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유능한 점주 양성이 무엇보다 시급한 실정.
브랜드의 존폐 여부를 결정짓는 능력 있는 점주 양성만이 롱런하는 비결임을 알고 있는 가맹본부들은 앞 다퉈 선진 시스템의 가맹점주 교육에 투자를 늘려가고 있는 추세다.
김 대표는 "대다수 프랜차이즈 본부들처럼 실 매장에서 교육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급박하게 일들이 펼쳐지는 매장에선 세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한계점을 느끼면서 전문적인 교육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아카데미 설립 취지를 설명했다.
실제로 이곳은 상황별 응대법과 조리, 운영들을 미리 체험할 수 있게끔 하는데 목적을 두고 조리교육은 물론, 위생, 세무, 마케팅, 마인드, 서비스 등 가맹점 운영 전반에 대한 교육을 1주일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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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디로 초보자라도 프로 셰프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전문적인 인재양성을 목표로 한다는 것.
또 한국외식경제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외식창업학원은 돈까스의 염지법부터 소스, 드레싱, 메인메뉴 등을 강사와 함께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모든 교육기관을 알아볼 때는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을 받은 식자재만 취급하는지 잘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호프맥주 전문 브랜드인 '치어스' 역시 별도의 아카데미를 통해 매장에서 실질 운영이 가능한 점주 양성과정을 진행중이고, 제너시스 BBQ 역시 치킨대학을 통해 교육시스템 안정화에 주력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전문가들은 "프랜차이즈 선택시 체계적인 교육이 중요해 본사가 별도의 교육팀이 있는지, 또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으로 어떤것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