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누룩 '옛날 막걸리' 여름 강타?

머니위크 김진욱 기자 2012.07.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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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위크]주류특집/국순당

본격적인 여름이다. 여름철이면 시원한 술 한잔으로 더위와 갈증을 씻으려는 이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과음은 숙면을 방해해 오히려 잠 못 드는 밤을 만들 가능성도 크다. 이럴 때 우리 조상들이 즐겨 마셨던 전통주 한두 잔은 건강한 여름을 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발효주인 전통주는 18도 이하의 저도주로서 여름철 지친 몸을 이완시켜줄 뿐 아니라 자생하는 유산균에 의해 생기는 젓산 발효를 유도하고 산미와 감미가 강해 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국순당 (6,130원 ▼140 -2.23%)이 지난 6월 선보인 ‘국순당 옛날 막걸리’는 100% 국내산 쌀과 전통누룩을 사용하고 아스파탐 등 인공감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전통방식으로 제조돼 걸쭉하고 중후한 산미가 특징이다.

전통 누룩으로 빚어 유산균 발효로 만들어진 젖산도 풍부하다. 김치처럼 자연스럽고 입에 감기는 신맛이 여름철 입맛을 돋궈준다. 전통제법으로 빚어 다른 막걸리에 비해 100배 이상 많은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여름철 갈증해소에 좋다.





국순당 전통주인 ‘백세주’는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에 원기를 보하기 위한 보양식중 대표적인 삼계탕과 궁합이 잘 맞는 술이다. 도수가 높지 않을 뿐 아니라 인삼, 오미자, 구기자, 황기 등 12가지 한약재가 들어 있어 우리 전통음식과 궁합이 잘 맞는 동시에 건강에도 좋아 복날 보양식과 잘 어울리는 술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백세주에 사용하는 약재들은 상극이 없는 한약재들로 맛이 깔끔하고 산뜻한 풍미가 깊어 여름철 보양식과 어울린다. 국순당 백세주 알코올도수는 13도(375ml)다.

국순당 ‘명작 청매실’도 여름철 대표적인 명품 매실주로 손꼽힌다. 이 술은 수확한 국내산 매실만을 사용해 원료 선별서부터 고급화했다. 매실원액 함량도 80%로 시중에서 유통되고 있는 매실주중 매실원액의 함량이 가장 높다. 명작 청매실의 알코올 도수는 10%로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매실주가 대부분 14%인 것에 비하면 알코올 함량이 훨씬 낮다.


알코올 도수도 기존 10%에서 얼음에 희석, 5% 이하로 낮아져 거의 술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다. 국순당 측에서는 적정 시음온도를 4℃에서 12℃를 권장한다. 이에 따라 '명작 청매실'은 알코올 도수 10%이며 용량은 375ml, 대형유통점 판매가격은 4200원이다.

이종민 국순당 과장은 “명작 청매실은 매실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손으로 수확한 매실을 장기 숙성해 빚은 프리미엄급 매실주"라면서도 "소비자들이 부담없는 가격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으로, 기존 매실주보다 알코올 도수를 4~5% 정도 낮췄다”고 소개했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4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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