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재헌 동부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올해 매출성장률은 3, 4분기로 갈수록 지난해 높은 베이스 효과로 인해 하락할 수 있겠지만 영업이익 성장은 전년동기 대비 35% 수준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최근 국내 대형유통 업체들이 역신장을 두려워하고 있지만 면제점과 편의점은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차 연구원은 "더욱이 현재 인천공항 면세점의 임차비용이 2400억원 수준이고 13년 동결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13년 면세점 이익의 급격한 증가가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호텔신라 면세점 본점, 제주점 등의 매출 및 이익 성장을 감안할 때 시장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영업이익 증가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